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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의 세잔' 故 승동표 화백 작품 전북대박물관 기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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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전주=뉴시스】김운협 기자 = 5일 전북대학교는 '한국의 세잔'이라 불리는 故 승동표 화백의 아들인 승수근씨가 그동안 보관해 왔던 서양화 작품들을 전시 및 교육, 연구용으로 전북대박물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. 사진은 일본 유학시절 승 화백의 모습이다. (사진=전북대학교 제공) photo@newsis.com 2013-03-05
【전주=뉴시스】김운협 기자 = 후기 인상파의 냉철한 분석과 자유로움을 작품에 구현하며 '한국의 세잔'이라 불리는 故 승동표 화백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전북대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.

전북대학교는 5일 승 화백의 아들로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는 승수근(53)씨가 그동안 보관해 왔던 서양화 작품들을 전시 및 교육, 연구용으로 전북대박물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.

승씨가 이번에 기탁한 작품은 승 화백이 1955년부터 1996년 사이에 그렸던 정물과 인물, 풍경 등 모두 75점이다.

승씨는 지난해 신축한 전북대박물관 수장시설의 안전성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친의 작품을 접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품 기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.

기탁된 작품들은 박물관 정리 작업을 마친 뒤 학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전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.

승씨는 "그동안 아버님의 다양한 작품들을 보관해 오며 이 작품들이 연구와 교육을 위해 활용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"며 "수장시설이 매우 우수한 전북대박물관을 통해 작품의 안전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"고 말했다.

한편 평안북도 정주 출신인 승 화백은 1936년 오산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제1회 전조선학생 미술전람회에서 '꽃다발이 있는 정물'로 특선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.

1938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일본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모교인 오산고보에서 미술교사를 역임했다.

한국전쟁으로 월남하게 돼 1951년 남원농업학교와 정읍중학교 미술교사로 시작해 1982년 고산중학교 교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화단과는 교류를 끊고 살았으며 1998년 국립현대미술관이 덕수궁미술관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통해 승 화백의 작품을 소개,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.

uh0820@newsis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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